개봉시 주의!! 살아있는 니고리자케, 이시카와 주조 타마지만 사라사라니고리 준마이나마슈 (さらさらにごり 純米生酒)
가을무렵에 출하가 되는 이시카와 주조의 한정주 사라사라니고리 쥰마이나마슈.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니고리자케이다. 윗부분은 맑은 청주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바닥에 고운 입자들이 가라앉아 있다. 그렇다고 막걸리처럼 흔들어서 마시자면 다소 위험할 수도 있다. 이시카와 주조의 다른 술을 보아도 붙지 않는 주의문에 적힌 내용대로, 여느 일본주처럼 개봉을 하면 곤욕을 치를 수도 있다. 그것이 사라사라니고리의 또 다른 정체성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니고리자케는 히이레, 즉 가열처리를 해서 출하가 된다. 그래서 상온에서 진열을 할 수도 있고, 비교적 오래 둘 수도 있다. 그러나, 사라사라니고리는 가열처리를 하지 않은 상태로 출하가 되어, 구입 시점에서도 병 내부에서는 발효가 일어나..
202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