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마즈어용저기념공원(沼津御用邸記念公園) - 일본 황실의 옛 별장에서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누마즈 서부, 오쿠스루가(奥駿河)의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소나무 숲에는 별장지가 많았는데, 이들 가운데는 황실의 옛 별장도 있었다. 황실의 별장에는 어용저라는 명칭이 쓰이는데, 누마즈 시가지에서 떨어진 시즈우라(静浦)의 북부에, 그 자리가 지금까지 남아 있다. 정식명칭은 누마즈어용저기념공원(沼津御用邸記念公園)으로, 지금은 어용저가 아닌 공원으로 남아, 일반에 공개가 되어 있다. 입구와 출구가 따로 나뉘어져 있으며 입장권을 먼저 구입하고 진입로를 따라 관람을 시작하면 된다. 매표소 옆에는 매점이 크게 붙어 있는데, 황실 관련 기념품이나 지역 특산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러브라이브 선샤인 스탬프 랠리용 스탬프는 이 곳에서 찍을 수 있다. 입장권은 두 종류가 있다. 공원 부지만을 둘러보는 데는 성인 기준..
202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