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의 첫날을 여는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 신작

9월 스니커즈 문고는 전월에 비해 1권이 빠진 5권이 발매되었으며, 그 중 2권이 신작이다.  우선「ある日、他人の秘密が見えるようになった俺の学園ラブコメ EP1：イケメンに奪られた憧れの美少女をオトします」는  GA문고의 「痴漢されそうになっているS級美少女を助けたら隣の席の幼馴染だった」로 알려진 켄노지(ケンノジ)작가의 신작으로, 동일 레이블 출판작인  「幼なじみからの恋愛相談。」시리즈의 최종권이 올해 2월에 나왔으니, 반년이 넘게 지나 다시 스니커 문고에서 세 시리즈를 내게 되었다.

 

장르는 제목에서부터 알기 쉽게, 작가의 이전 작품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포인트는 주인공에 있는데, 비현실적 능력이 인물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작품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 왔기에, 소개문만 보아서는 대단한 특징은 없다. 어짜피 이런 류의 장르도 히로인 공략에 있어서는 최근 라이트 노벨 장르의 한 축인 이세계 판타지의 그것과 비교하여 보아도 이질적이지 않은 형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제법 매상이 좋았던 관계로, 발매 이후 오래지 않아 후속권 출간이 결정되었는데, 나루미 나나미(成海 七海)의 표지부터 시선을 잡아끄는 일러스트는, 후속권의 표지도 기대하게 한다.

 

또 다른 신작인 모래 위의 1DK(砂の上の1DK)는 '종말에 뭐 하세요?' 시리즈로 알려진 카레노 아키라(枯野瑛)의 신작이다. 제법 분량이 많았던 전작과는 다른 단권 완결이며, 작가 본인도 이 점을 의식하여, 전작에 비해 입문하기 편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단 분위기 자체는 전작과도 흡사하게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고 있는 작품. 일러스트는 미스미(みすみ)가 담당하였다.

 

그 외의 기존권 작품으로는 호즈미 모구리(穂積潜) 작가의 낯선 여고생에게 감금된 만화가의 이야기(見知らぬ女子高生に監禁された漫画家の話3) 3권, 사쿠라기 사쿠라(桜木桜) 작가의 맞선보고 싶지 않아서 억지스러운 조건을 달았더니 동급생이 온 일에 대해서(お見合いしたくなかったので、無理難題な条件をつけたら同級生が来た件について５) 5권, 이리스(入栖) 작가의 매지컬★익스플로러 ~에로게임의 친구 캐릭터로 전생했지만, 게임 지식을 써서 자유롭게 살아간다~(マジカル★エクスプローラー エロゲの友人キャラに転生したけど、ゲーム知識使って自由に生きる7) 7권이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