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반응]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발표에 따른 일본 국내의 반응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발표함에 따라, 일본에서도 NHK, 산케이 신문, 마이니치 신문, 아사히 신문, 닛칸스포츠 등 주요 언론에서 발빠르게 해당 소식을 보도하였으며, 한겨레와 조선일보 등 국내 언론의 일본어판 또한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시간대에 기사가 발표되었다.

 

각 언론사에서는 이번 비상계엄의 발표 경위를 북한 문제 및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이슈와 함께 설명하였으며, 야당의 반발 소식 또한 보도하였으나, 이번 비상계엄선언으로 인한 향후 일본 국내의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 할 분석이 올라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해당 소식은 SNS에서도 큰 이슈가 되어, X(구 트위터)에서는 이번 비상계엄과 연관된 검색어가 트렌드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네티즌들은 한국의 상황을 우려하면서도, 조만간 방한이 예정되어 있는 일본 관광객 등을 향해서도 주의를 당부하였다. 또한 이웃한 나라의 정세 불안에 대한 일본 국내 언론의 미진한 반응에 대한 불만의 소리도 터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