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햇빛 아래, 누마즈 우치우라미토 이즈・미토 시 파라다이스 ( 伊豆・三津シーパラダイス ) 의 실외 시설 둘러보기
이즈・미토 시 파라다이스의 수족관 관람을 마치고 바깥으로 나오자 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 몸에는 더운 습기가 달라붙었다. 방문 시기가 여름인 이상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한창 햇빛이 따가울 시간대에 오랫동안 드넓은 이즈・미토 시 파라다이스의 곳곳을 돌아다녀야 함을 감안하면, 최대한 그늘을 확보해야 할 것 같았지만, 수족관의 출구 주변에는 태양을 피할 만한 마땅한 자리가 없었고, 다소 체념한 상태로 북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작고도 넓은 우치우라만의 남쪽에서 북쪽 끝을 바라보니, 멀리 아이타카산(愛鷹山)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아와시마(淡島)가 보였다. 아와시마 마린파크의 건물이 약간 보였다. 평온한 여름날, 이즈・미토 시 파라다이스를 들르듯, 아와시마에도 그만큼의 관광객들이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앞..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