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8화 - 시즈쿠의 두 얼굴
기다려 온 시즈쿠의 차례다. 시즈쿠의 태도가 얼핏 특이하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 원래 연극이나 아이돌이나 크게 선을 그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연기라는 점을 표면적으로, 혹은 명확히 내세웠을 때는 그만큼의 의도가 있는 법. 이 때의 갈등 요소는 자신의 솔직한 면모, 내면과의 괴리이다. 솔직함이나 정직, 혹은 자신다움 등의 요소는 아이돌 장르에 있어서는 고깃국을 우려도 될 만큼 단골로 나타나는 테마 아닌가. 그래서 리나도 나왔고, 카스미도 힘을 보탠 것인데, 둘의 성격을 생각해 보면 적절한 역할이라고 생각이 된다. 연기가 아닌 연기는 그래서 모순되어 있지 않다. 시즈쿠는 어떤 모습을 보여 줄 지 저번 주부터 궁금했었는데, 기대를 어기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이왕 무대에서 공연하는데, 연출만큼 노래도 조금 ..
202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