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고유자와역(越後湯沢駅) - 신칸센이 지나가는 스키와 온천의 명소, 유자와마치의 중심역
일본의 역명을 보면 소재지 앞에 옛 율령국이 붙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주로 타지역에 위치한 동명의 역과의 혼동을 막기 위한 목적이 강해서, 보통은 시대상 나중에 개업한 역이 해당된다. 1925년 개업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역명을 이어오고 있는 에치고유자와역(越後湯沢駅)도 비슷한 사례일 것이다. 개업 당시 이미 20년도 전에 들어선 아키타현(秋田県) 오우 본선(奥羽本線)의 유자와역(湯沢駅)이 존재하였기 때문. 비록 역사는 상대적으로 짧지만 이용객수는 이 쪽이 압도적으로 많다. 당연하게도 유자와마치(湯沢町)가 전국적으로도 알아주는 동계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니까. 에치고유자와온천을 끼고 있어 여러 대형 호텔과 료칸 등이 역 일대에 모여 있고, 스키의 역사도 깊어 지금까지 이름난 스키 명소로 알려져 있다. 그래..
202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