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이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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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 비너스 포트에서 카나타와 엠마를 찾아보자 (ヴィーナスフォート, ODAIBA TOKIMEKIスタンプラリー)
유리카모메 아오미 역 인근에 위치한 상업시설 비너스 포트. 포트가 아니고 팩토리같이 생긴 외관이 명칭과는 다소 이질감이 있다. 건물 인근도 이렇게 동쪽을 바라보면 바다와도 가장 가까이 있으며, 관광객들이 발을 들일 만한 곳도 별로 없다. 인근 도로도 부지런히 화물 트럭들이 오가서 오다이바의 다른 상업시설과는 주변 분위기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비너스 포트는 외관과 내관이 명백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왜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는가는 직접 안에 들어가 보아야 알 수 있다. 보통 바깥에서 진입을 하게 되면 1층 한켠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서 쇼핑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2층과 3층이 유럽풍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천장의 하늘도 인위적으로 재현을 하여 놓았기에, 바깥과는 다른..
2021.06.12 -
오다이바 다이버 시티 도쿄 플라자에서 카린과 세츠나를 찾아보자 (ダイバーシティー東京プラザ, ODAIBA TOKIMEKIスタンプラリー)
앞서 다이바의 두 쇼핑몰을 둘러보았으니, 이제는 아오미의 두 쇼핑몰 차례인데, 먼저 서쪽에 위치한 다이버 시티 도쿄 플라자를 방문하였다. 서쪽으로는 유리카모메의 도쿄 코쿠사이크루즈터미널역이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는 린카이선의 도쿄 텔레포트역이 있어 어느 노선을 타건 접근이 용이하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전자보자는 후자가 더 가까운데, 직선거리로는 비슷해 보여도 넓은 주차장을 둘러 가야 하는 전자와는 다르게 A출구로 나와 고가교 하나만 건너면 진입이 가능하다. 이 곳의 정식 명칭은 다이버 시티 도쿄인데, 오피스 빌딩인 다이버 시티 도쿄 오피스와 다이버 시티 도쿄 플라자로 구성이 되어 있다. 당연히 오피스 빌딩에 가지는 않을 것이고, 상업시설인 플라자로 간다. 건물명은 몰라도 이 곳은 아마 오다이바를 찾는 ..
2021.06.11 -
아쿠아시티 오다이바에서 아유무와 리나를 찾아보자 (アクアシティお台場, ODAIBA TOKIMEKIスタンプラリー)
아쿠아시티 오다이바(アクアシティお台場)는 덱스 도쿄 비치와 마찬가지로 아오미가 아니라 북측 다이바에 소재해 있다. 덱스 도쿄 비치와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을 만큼 가까우며, 해변공원 측에는 다리도 놓여 있어, 차도를 건널 필요 없이 바로 진입할 수가 있다. 아쿠아시티에는 아유무와 리나를 볼 수 있는데, 지상층에 가까운 쪽부터 돌면 편하다. 건물이 동측과 서측, 그리고 중앙으로 구역이 삼분되어 있는데, 어느 방향에서 입장을 하건 중앙으로 가면 바로 앞에 원형으로 트인 블로바이가 있고, 어렵지 않게 아유무를 찾을 수 있었다. 한편 리나는 서측에 있고, 고층부인 6층으로 올라가야 하였다. 6층은 식당가이고, 엘리베이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리나를 볼 수 있어, 헤메지는 않았다. 주변에는 테이블이 있어서..
2021.06.10 -
오다이바 덱스 도쿄 비치에서 아이, 카스미, 시즈쿠를 찾아보자 (デックス 東京ビーチ, ODAIBA TOKIMEKIスタンプラリー)
도쿄 임해고속철도의 도쿄 텔레포트역, 개찰 옆 한 편에 아유무를 뒤로 하고 카나타가 반기고 있다. 오다이바 곳곳에 니지가쿠 멤버들의 입간판이 흩어져 있는데, 카나타의 경우는 개찰 바깥이 아닌 개찰 안에 있다. 같은 린카이선의 국제전시장역에 있는 엠마나 유리카모메의 아이나 아유무와도 마찬가지인데, 린카이선만 돌아다닐 요량으로 오다이바까지 오지는 않았기에, 개찰 밖으로 나가 보았다. 도쿄 텔레포트역을 찾은 이유는 자명했다. 이전에도 관광지로 도쿄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던 오다이바인데, 최근에는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때문에 다른 면에서 부상을 하고 있는 점이야 길게 늘어놓을 필요는 없을 것이고, 그 때문에 스탬프러리가 개최 중에 있었기에, 참여코자 한 것이다. 원래는 1월 말일..
2021.06.09 -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9화 - 카린의 두 얼굴
카린은 5화인 엠마 편에서도 그렇거니와 그간 꾸준히 비중을 보여줬는데, 그래서인지 딱히 이번 화에서도 크게 조명을 받고 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단지 의외의 모습을 보게 된 건 그것대로 귀엽게 봐 줄 일이고, 어쨌건 맡은 분은 다 하였으니까. 역으로 보면, 같은 이유로 과도하게 카린이 두드러질 이유 또한 없는 셈이다. 그래서 카린의 역할을 가볍게 보지는 않는다. 이번 화 또한 니지가쿠의 정체성이 잘 드러났고, 그에 대한 갈등을 다루기에도 카린이 적합했다고 여긴다. 니지가쿠의 정체성. 앞으로도 종종 언급하겠지만, 그룹 안에서도 개인의 정체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팀이고, 본질적인 캐릭터성 뿐만 아니라, 팀 자체가 하나의 그룹으로서의 통일성이 러브라이브 시리즈 통틀어서 가장 느슨하다. 그만큼 각 멤버의 개성이 돋..
2021.02.10 -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8화 - 시즈쿠의 두 얼굴
기다려 온 시즈쿠의 차례다. 시즈쿠의 태도가 얼핏 특이하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 원래 연극이나 아이돌이나 크게 선을 그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연기라는 점을 표면적으로, 혹은 명확히 내세웠을 때는 그만큼의 의도가 있는 법. 이 때의 갈등 요소는 자신의 솔직한 면모, 내면과의 괴리이다. 솔직함이나 정직, 혹은 자신다움 등의 요소는 아이돌 장르에 있어서는 고깃국을 우려도 될 만큼 단골로 나타나는 테마 아닌가. 그래서 리나도 나왔고, 카스미도 힘을 보탠 것인데, 둘의 성격을 생각해 보면 적절한 역할이라고 생각이 된다. 연기가 아닌 연기는 그래서 모순되어 있지 않다. 시즈쿠는 어떤 모습을 보여 줄 지 저번 주부터 궁금했었는데, 기대를 어기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이왕 무대에서 공연하는데, 연출만큼 노래도 조금 ..
202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