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이바 다이버 시티 도쿄 플라자에서 카린과 세츠나를 찾아보자 (ダイバーシティー東京プラザ, ODAIBA TOKIMEKIスタンプラリー)

2021. 6. 11. 07:00일본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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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다이바의 두 쇼핑몰을 둘러보았으니, 이제는 아오미의 두 쇼핑몰 차례인데, 먼저 서쪽에 위치한 다이버 시티 도쿄 플라자를 방문하였다. 서쪽으로는 유리카모메의 도쿄 코쿠사이크루즈터미널역이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는 린카이선의 도쿄 텔레포트역이 있어 어느 노선을 타건 접근이 용이하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전자보자는 후자가 더 가까운데, 직선거리로는 비슷해 보여도 넓은 주차장을 둘러 가야 하는 전자와는 다르게 A출구로 나와 고가교 하나만 건너면 진입이 가능하다.

 

 

이 곳의 정식 명칭은 다이버 시티 도쿄인데, 오피스 빌딩인 다이버 시티 도쿄 오피스와 다이버 시티 도쿄 플라자로 구성이 되어 있다. 당연히 오피스 빌딩에 가지는 않을 것이고, 상업시설인 플라자로 간다. 건물명은 몰라도 이 곳은 아마 오다이바를 찾는 관광객들은 경우에 따라 한번쯤 둘러보게 되는 곳인데, 어떤 이들에게는 오다이바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도 있을 법한 실물크기의 거대 유니콘 건담이 인근 광장에 위치해 있다. 다만, 도로변이 아니라 공원 측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도쿄 텔레포트 역이나 다이바 측에서 진입하고자 한다면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다이버 시티 도쿄 플라자에서는 카린과 세츠나를 볼 수 있다.  카린은 어째서인지 푸드 코트 안에 있는데, 여긴 아마 도쿄 텔레포트 역 게이트보다는 유니콘 건담상에서 가까운 페스티벌 게이트에서 접근하는 편이 더 용이할 것이다. 푸드 코트 안에서도 가운데가 아닌, 가장자리에 있는데, 알아보기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사람들이 덜 모이는 쪽에 비치를 해 두는 편이 혼잡도 완화 측면에서도 더 좋으리라고도 느껴진다. 가장자리여도 식당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니 메뉴 둘러보는 셈 치고 한 바퀴 둘러 보면 찾을 수 있기는 하다.

 

 

정작 푸드 코트의 가운데는 카스미가 있다. 이번 스탬프러리와는 관련 없긴 한데, 위치 면에서는 오히려 카린보다 더 어울린다. 에스컬레이터에 오르기 전에 쿠페빵이라도 날릴 것 같은 느낌. 여긴 입지가 너무 좋아서 푸드 코트를 지나간다면 마주치지 않기가 힘들 정도인데, 도쿄 텔레포트 역 게이트 측에서 입장을 하면 결국 동선이 푸드 코트 쪽으로 이어지게 되더라. 고층부에서 저층부로 내려올 생각이 아닌 이상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편이 윗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다시 엄한 길을 되돌아갈 필요도 없어 합리적이다.

 

 

카린은 저층부에 위치해 있으나, 세츠나를 보기 위해서는 고층부로 이동해야 한다. 둘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면 재미가 없잖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층까지 이동하면, 가운데가 트여 있는 구조 때문에 어디에서건 스탬프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세츠나가 있는 곳은 타워 미니 근처. 타워 미니라고 하면 생소하겠지만 타워 레코드라고 하면 특유의 노란 간판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니, 역시 어렵지 않게 학생회장을 볼 수 있다. 우리 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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