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즈루 성 공원(舞鶴城公園)에 남아 있는 옛 코후 성의 흔적들
예나 지금이나 코후시(甲府市)는 야마나시현(山梨県)의 중심이고, 그 가운데 코후 성(甲府城)이 있었다. 일본 100대 명성에도 포함이 되어 있고, 2019년에는 코후성터가 국가사적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지금은 츄오선 남쪽의 부지가 마이즈루 성 공원(舞鶴城公園)으로 정비되어 있다. 마이즈루 성은 코후 성의 별칭이기도 한데, 교토부(京都府) 마이즈루시(舞鶴市)에 위치한 마이즈루 성과 그 모습이 닮은 데서 온 것이다. 비록 메이지 유신 이후의 폐성 이후, 성의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지만, 그럼에도 성의 일부 유구들이 제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전쟁 이후에는 복원공사까지 진행이 되면서, 코후 성은 어느 정도 옛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밑에서 올려다 본 텐슈다이(天守台)는 공원 내에서도 가장 돋보이는데,..
202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