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E! 2nd Party「Sing about everything」공연을 보러 타치카와에 가다.
가랑비가 추적추적 떨어지던 흐린 날, 타치카와에 왔다. 곧 애니메이션 방영을 앞두고 있는 CUE!의 두 번째 라이브인 'CUE! 2nd Party「Sing about everything」' 참가를 위해서였는데, 긴급사태 기간 중이었지만 주말이어서 역 주변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고, 회장까지 가는 길도 트여 있지는 않았다. 이에 더하여 날씨까지 궂었으니, 역에 오래 머물고 싶지는 않았고, 그럴 이유도 없었다. 역 북쪽 출구에서 고가로를 따라 걷다가, 다시 타마 모노레일을 따라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이니 멀리 가지 않아도 되지 않아서 편하긴 하였는데, 애초에 이벤트 회장이 중심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는 좀처럼 보지 못하였다. 얼마간 걷다 보면 공연회장인 타치카와..
202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