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미 루나의 산도리온 탈퇴, 그리고 그녀가 미친 영향들.

 

15일, 나루미 루나의 소속사인 스타더스트 프로모션에서 그녀의 활동 중지를 발표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추후 행보에 대한 소식이 다시 들려왔다. 18일 트위터 트렌드에 산도리온이 올라와 있었는데, 나루미 루나의 탈퇴가 발표된 것.

 

그녀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그녀의 탈퇴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산도리온의 이후 활동에 대해서도 전하였는데, 그 중에 월말인 10월 27일 발매 예정이었던 첫번째 엘범의 발매 및 이와 관련된 이벤트의 중지 소식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9월 말에 엘범의 발매가 결정된 이후 발매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중지가 되어, 예약분에 대해서는 환불을 실시한다고는 하나, 이후 사양을 대폭으로 변경하여 재발매 예정에 있다고 하니 엘범 제작이 완전히 깨지지는 않은 셈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엘범의 어떠한 점이 변경이 되는 지는 알 수가 없고, 수록 예정곡 등에도 변경이 필요하다면 발매일은 훨씬 뒤의 일이 될 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공식적으로 발표된 나루미 루나의 활동 중지 사유는 개인 건강의 문제이며, 이로 인하여 그녀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의 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탈퇴로 복귀 여부는 더욱 불투명해지게 되었다.

 

이번 탈퇴의 속사정을 확인하기는 힘드나 공식 이외에는 대부분 월초에 불거진 그녀의 사생활 논란과의 관련성을 의심하고 있다. 당장에 본인 명의의 입장이 발표된 들, 명쾌한 답을 듣기는 힘들겠으나, 이번 탈퇴로 인하여 샤니마스 프로젝트를 포함한 이후의 활동 전망 또한 긍정적인 방향으로는 흘러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