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가와역(秋川駅) - 도쿄 서머랜드나 이온몰에서 가장 가까운, 구 아키가와시(秋川市)의 중심역

2021. 10. 27. 20:00일본철도

반응형

 

아키가와역(秋川駅)은 이츠카이치선(五日市線)에서 기점인 하이지마역(拝島駅)을 제외한다면 가장 이용자가 많은 역이다. 종점인 무사시이츠카이치역(武蔵五日市駅)보다도 많다. 역사 자체는 교상역사에 규모도 큰 편은 아니지만, 역 인근은 옛 아키가와시(秋川市)의 중심지로, 인근 이츠카이치마치(五日市町)과 통합하여 아키루노시(あきる野市)가 된 이후에도 행정 및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넓은 광장을 끼고 있는 북쪽 출구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인근 하이지마나 이츠카이치 등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도쿄 서머랜드(東京サマーランド)나 이온몰 히노데(イオンモール日の出) 등으로도 노선이 뻗어 있다.

 

 

역 남쪽은 북쪽에 비하면 대체로 쓸쓸한 모양새이다. 광장도 좁고, 이렇다할 상업 시설도 보이지 않으며, 버스도 다니지 않아, 택시만 탈 수 있다. 애초에 버스가 드나들 수 있을 만큼 승강장이 크지도 않다.

 

 

승강장은 2면2선의 상대식 승강장으로, 승강장의 규모나 배선으로 보나 가장 크다고는 할 수 없다. 종합해 보면, 역 시설의 규모로는 일견 평범해 보일 수 있다. 실질적으로는 상대식 승강장처럼 여객영업이 이루어지지만 2면3선을 가지는 인근의 무사시마스코역도 있고, 역사 규모도 하이지마역은 물론 무사시이츠카이치역보다 크다고도 보기 힘들다. 그러나 인근 지역과의 이동을 생각하면, 아키가와역은 아키루노시를 포함한 이 일대 교통에 있어서 중요한 입지를 갖고 있음은 분명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