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새해를 앞두고 누마즈시 나카미세 상점가에 걸린 신년 장식과 새해 인사말
다가오는 갑진년을 맞아, 누마즈시의 나카미세 상점가(仲見世商店街)의 아케이드에도 곳곳에 연말연시 장식이 걸렸다. 여전히 누마즈 시 설립 100주년 기념 현수막이 걸려 있는 가운데, 얼마 전까지 크리스마스 장식이 걸려 있던 상점가는 다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한 장식이 설치된 것이다. 신정을 기준으로 긴 연휴가 끼어 있는 연말연시 기간은 일본에서는 중요한 명절이기도 한데, 이전에도 이벤트 등으로 대형 장식이 걸리던 나카미세 상점가에서, 새해를 허투루 넘길 수는 없을 것이었다. 새해 장식에 따라오는 것이 새해 인사 문구이다. 아케이드의 지붕을 닮은 반원형의 장식 사이로 큰 현수막이 걸려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가쇼(賀正、がしょう)이다. 가세이(がせい)로도 읽으며, 다가오는 신년 혹은 정월(正月)을 축하..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