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북상 직전 누마즈 우치우라 여행 토사와야료칸(内浦三津)&아와시마 마린 파크(あわしまマリンパーク) 편
가랑비가 떨어지는 나가하마(内浦長浜)의 해안가를 따라 미토(内浦三津)로 왔다. 여전히 태풍은 북상 중에 있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동하는 동안 비가 더 거세지지 않아서 내심 다행으로 여겼다.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토 시 파라다이스(三津シーパラダイス)에는 심심찮게 차량이 드나들었고, 때마침 도착한 한 무리의 관광객들이 줄을 지어 입장하고 있었다. 관람하기 좋은 날이 맑은 날씨에 한정될 이유는 없을 것이다. 실내 수족관도 볼거리가 많고, 야외 관람시에도 하절기에는 맑은 날씨가 역으로 지장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날은 이야기가 달랐다. 단지 비가 잠시 소강세를 보였다고 해서, 영업에 지장이 없을 수는 없었으니까. 실제로, 이 날은 태풍의 북상으로 인해 일부 이벤트가 중지가 되기도 했다. 미토..
202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