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5화 - 엠마의 포지션
엠마는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댄스신까지 나간 이후에는 어렵지 않게 결론을 낼 수 있었다. 어차피 지금까지의 진행 방향을 돌아보면 충분히 그럴 만 했다. 오히려 그 점이 당연하다. 니지가쿠는 역대 러브라이브 시리즈 중에서는 그룹 전체보다 개인의 개성이 가장 표면적으로 내세워진 사례이다. 큰 틀에서는 전체의 스토리를 이어나가면서도 매 에피소드의 주역이 되는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연출은 이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엠마가 주역이 된 5화 또한 예외는 없다. 엠마에게는 니지가쿠의 멤버 이외에도 한 겹의 정체성이 더 붙는다. 바로 비일본인 혹은 외국인이라는 설정이다. 어찌 되었건 그것이 니지가쿠의 멤버들을 엠마와 그 이외의 멤버들로 규정할 수 있을 만큼의 절대적이고 중요한 설정은 아니나, 엠마는 처음..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