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요우(7)
-
4월 17일 와타나베 요우(渡辺曜)의 생일을 맞아, 누마즈시(沼津市) 돌아보기 - 누마즈역, 누마즈항을 중심으로
후지산을 뒤로 하고, 랩핑버스가 누마즈역(沼津駅)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여느 때와 다름이 없는 누마즈의 어느 날. Aqours의 멤버인 와타나베 요우(渡辺曜)의 생일을 앞두고 찾은 누마즈는 평온함이 감돌았다. 이미 여러 번 보아서 익숙해질 때로 익숙해진 풍경이지만, 더 깊이 들여다 보면 나날이 새로운 일면을 발견할 수 있는 점 또한 이 도시가 가진 매력이 아닌가 생각하면, 사실 이유가 어찌 되었건 누마즈를 방문함에 있어서 결코 헛된 걸음은 없다고, 맑게 개인 하늘 아래 감히 단언을 하고도 싶어진다. 특히 좋아하는 멤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라면 더욱. JR토카이(JR東海) 누마즈역(沼津駅)과 함께한 2023년 와타나베 요우(渡辺曜)의 생일 누마즈역(沼津駅)의 오후, 승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몰리는 시간..
2023.07.18 -
유독 바람이 심하게 불었던 누마즈항(沼津港)에서 금눈돔 버거(金目鯛バーガー)와 함께한 늦은 오후
카노가와(狩野川) 하류 일대를 한 바퀴 도는 누마즈항 순환(沼津港循環) 차량 안은 그럭저럭 승객이 있었으나 점심에 비하면 턱없이 적었다. 점심시간을 넘어가면 지역민들도 외지인들도 이동이 활발하지는 않다. 조금 더 시간을 충실히 보내고자 한다면 역 주변을 맴돌아도 충분할 테지만, 누마즈에 온 이상은 바다를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버스에 몸을 맡겼다. 하지만, 항구에 도착하자마자, 다소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같이 하게 되었다. 예상대로 항구 일대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무엇보다 며칠간의 쌀쌀했던 불온한 계절의 거친 기상을 뒤로 하고, 모처럼 푸른 빛을 보인 하늘 아래, 유독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제방 위로 올라가면, 바람을 타고 거센 파도가 강 하구 쪽으로 몰아..
2023.06.28 -
와타나베 요우(渡辺曜)의 생일 축하 풍선 장식을 찾아 누마즈 라쿠운(沼津ラクーン)으로! 루프탑에서 즐기는 누마즈의 맑은 하늘.
누마즈역(沼津駅) 남쪽의 상업시설 중 하나인 누마즈 라쿠운(沼津ラクーン), 옥상에는 여느 떄와 다름없이 'Brightest Melody' 의상의 Aqours 멤버들이 반기고 있었다. 다소 조용한 시간대였으나, 옥상까지 이어진 엘리베이터는 부지런하게 움직였고, 열렸다 닫히기를 반복하였다. 루프탑으로 향하는 좁은 통로는 사람들이 몰리기에도 비좁았다. 특히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라면 더더욱 공간 확보가 중요해서, 때로는 줄을 서기도 했는데, 대부분 오래 머물지 않고 건물을 내려가면서도 꼭 한 장씩은 사진을 찍는 포인트가 있었다. 루프탑으로 향하는 통로를 따라 늘어선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4월 17일, 그녀의 생일을 맞아 특별히 설치된 풍선 장식과 함께 통로의 가장 끝에 자리해 있던 요우(渡辺曜)였다. 다른 ..
2023.06.27 -
JR토카이(JR東海) 누마즈역(沼津駅)과 함께한 2023년 와타나베 요우(渡辺曜)의 생일
누마즈역(沼津駅)의 오후, 승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몰리는 시간대는 아니었기에, 열차가 떠나간 승강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평온한 공기가 감돌았고, 하늘은 마치 요우(渡辺曜)의 상징색을 나타내듯 청명하게 반기고 있었다. 누마즈에서 요우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다면, 분명 늦은 시간대는 아닐 것이라 생각하니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승강장을 내려와, 개찰로 가는 길, 평소라면 별 생각 없이 지나갔을 자리에, 사람들의 눈길이 모였다. 셔터음이 간헐적으로 들리는 가운데, 화려한 풍선 장식과 함께, 이번 누마즈 여행의 주인공 요우가 제복 차림으로 반기고 있었다. 오히려 입지상으로는 인근의 이즈하코네철도(伊豆箱根鉄道)보다도 러브라이브 선샤인, 그리고 아쿠아와 깊은 관계가 있음에도 콜라보 기획에는 다소 소홀했던 JR토카..
2023.06.26 -
오란다관 시모가와라점 (欧蘭陀館 下河原店) - 러브라이브 선샤인 와타나베 요우의 집 모델이 된 카페
누마즈 일대를 흐르는 카노가와(狩野川) 바로 옆에 자리한 카페 오란다관 시모가와라점(欧蘭陀館 下河原店). 끝에 지명이 붙은 데는 아마 강 반대편 카누키(香貫)에도 동명의 카페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형적인 관광지가 아닌 한적한 주택가 구석에 위치해 있는데, 다소 접점이 희박할 것 같은 러브라이브의 성지로 주목을 받게 된 데는 작중 와타나베 요우의 집의 모델이 된 곳이기 때문, 그러니 요우 오시들을 포함한 러브라이버들에게 성지가 되어 있다. 특히 요우의 생일이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트위터를 보면 1989년 개업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니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성지로 주목을 받기 전에는 동네 주민들이나 찾는 분위기 좋은 카페였을 것이다. 오란다관이 위치한 시..
2022.02.05 -
이즈하코네철도 슨즈선 이즈나가오카역 구내에 들어선 챠바코(ちゃばこ, Chabako) 자판기
이즈하코네 철도 슨즈선 이즈나가오카역 대합실에 못 보던 것이 생겼다. 이미 오랫동안 역사를 지킨, 눈에 익은 러브라이브! 선샤인!! 입간판, 치카, 루비, 요우의 바로 옆에, 수상한 자판기 한 대가 눈에 들어온다. 알 만한 사람들은 아는 챠바코(ちゃばこ, Chabako) 자판기이다. 미시마역 및 슈젠지역과 더불어, 슨즈선의 역들 가운데, 이즈나가오카역에서 챠바코를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전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조금 더 확연해진다. 입간판이 한 쪽으로 밀려난 대신에 빈 자리를 챠바코 자판기가 체우고 있고, 입간판 뒤의 러브라이브! 선샤인!! 관련 시설들도 자취를 감춘 대신 챠바코의 광고가 붙어 있다. 입간판도 이 자리를 지킨지 오래 되었고, 이즈하코네 철도의 러브라이브! 선샤인!! 관련 콜라보 기..
2021.10.12 -
4월 17일, 와타나베 요우 생일 기념 나 홀로 집에서 쇼트케이크.
쇼트케이크를 샀다. 스위트 전문 가게까지 가기는 궂은 날이었고, 피곤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제과점으로 대신 하기로 하였다. 딱히 케이크를 먹고 싶어져서는 아니었다. 별다른 이유가 없더라도 케이크야 얼마든지 먹을 수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날이 날인데, 다른 이유는 아마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4월 17일, 이 날은 요우의 생일이었다. 의미있는 날이기는 하였지만, 달리 바깥에서 기념을 할 방법이 없는 시기이다 보니, 집에서 조촐하게 축하를 해 보기로 했다. 애초에 이 근방에서는 달리 갈 곳도 없다. 기껏해야 아키하바라 정도겠지. 생일을 맞아 누마즈 시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기념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유독 눈길을 끈 건 시모가와라의 오란다관(欧蘭陀館 下河原店)이었다. 좋지 않은 날씨에도 바깥에..
202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