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마즈(沼津) 카노가와(狩野川) 남쪽, 비오는 날의 가뉴도공원(我入道公園)
누마즈(沼津) 카노가와(狩野川) 남쪽, 사빈 뒤로 펼쳐진 소나무 숲 한 켠에 위치한 가뉴도 공원은 인근 지명에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으며, 인근에는 누마즈 출신의 문학가인 세리자와 코지로(芹沢光治良)의 기념관도 있다. 본래 이 곳 뿐만이 아니라 좁은 길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도 부지가 있고, 엄밀하게는 멀리 떨어진 우시부세야마(牛臥山) 너머의 우시부세야마 공원(牛臥山公園)도 마찬가지로 이 곳 부지에 들어가나, 행정구역상 가뉴도가 아닌 시모카누키(下香貫)에 위치해 있고, 실제로도 부지가 서로 떨어져 있어서, 느끼는 바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공원 내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어, 한국으로 치면 넓은 놀이터에 가까운 인상을 받는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달리 있는 것도 아닌데, 바닥은 포장되어 있지도 않은데다..
202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