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와 주조(小澤酒造) -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쿄 서부 오우메 시의 주조사

2021. 8. 31. 07:00일본주 주조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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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이(沢井)에 가면 사와노이(澤乃井)를 볼 수 있다. 말장난 같지만 사와노이는 오우메시 서부에 위치한 지역인 사와이를 찾는 적지 않은 발걸음의 목적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와노이는 오우메시 서부 사와이에 위치한 주조사인 오자와 주조(小澤酒造)에서 생산하는 일본주의 브랜드명이기 때문이다

 

 

JR동일본 오우메선(青梅線) 사와이역(沢井駅)에서 남쪽 과선교 아래에 있는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바로 오자와 주조에 닿을 수 있으며, 오우메카이도(青梅街道)를 사이에 두고 북쪽의 공장과 남쪽의 상업시설이 나뉘어 들어서 있으니 도로교통으로도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오자와 주조는 겐로쿠(元禄) 15년인 1702년에 창업하였다고 하며, 이는 도쿄 도 내에서는 히가시무라야마시(東村山市)의 토시마야주조(豊島屋本店)에 뒤이은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니시타마(西多摩) 인근에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으며 북쪽 한노시(飯能市)의 이가라시 주조(五十嵐酒造)나 남쪽 하치오지시(八王子市)의 오자와주조장(小澤酒造場) 등 인근 주조사에도 영항을 미칠 만큼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남쪽의 상업시설은 자사 제품의 구매 및 식사 등을 할 수 있는 사와노이엔(澤乃井園)을 비롯, 음식점에 미술관 및 박물관까지 두고 있으며, 음식점에서는 자사의 제품을 시음할 수 있으니, 사와이를 찾는 방문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오자와 주조의 제품을 접하게 된다. 이와 같이 주조업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 중에 있는 오자와 주조는 이 곳 사와이 일대를 작은 관광단지로 만들었으며, 적지 않은 방문객들이 사와이를 방문하고, 또한 사와노이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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