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의 명물을 사용한 크래프트 츄하이, 타카라 크래프트 시즈오카 스루가엘레강트 (寶CRAFT 静岡スルガエレガント)

 

크래프트 맥주뿐 아니라 크래프트 츄하이도 있다. 하지만 특별히 수제라는 느낌은 없다. 제조사가 바로 전국구 제조사인 타카라 주조니까. 다만 주조사만으로 제품을 판단하기에는 섣부른 감이 있다. 아마 이 타카라 주조의 타카라 크래프트 시리즈가 크래프트의 느낌을 갖고 있는 것은 특정 지역의 재료를 활용하였고, 지역 한정성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이 더 클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 수량에도 어느 정도 한정성이 생긴다. 말하자면,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은 아닌 것이다.

 

타카라 크래프트 시리즈는 2017년부터 출시가 시작되었고 올해도 어김없이 신상품이 출시가 되었다. 시즈오카 스루가 엘레강트는 비교적 최근인 2020년 출시되었으며, 판매지역은 시즈오카 카나가와 야마나시현 인근으로 한정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시즈오카를 중심으로 한 그 주변 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다.

 

 

시즈오카 일대에서 재배되는 감귤류인 스루가엘레강트를 사용하였는데, 탄산이 조금 포함되어 있지만, 음용시에는 병을 젖혀서 마실 필요가 있다. 안에 침전물이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잔을 따르면 투명한 내용물만이 나온다. 기본적인 단맛이 심하지는 않지만, 우선 산미가 적다은 건 아마 스루가 엘레강트의 특징일 것이고, 시중에 판매되는 캔 츄하이와 비교되는 특징은 뒷맛이 더 깔끔하다.

 

보통 현지에서 구입 후 바로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딱히 장소는 구애받지 않는다. 어쨌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면, 그리고 다른 안주와도 곁들일수 있으면 더욱 맛있게 마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