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와주조(小澤酒造) 사와노이 준마이긴조 요츠하(澤ノ井 純米吟醸 よつは) - 같은 준마이긴조인 소우텐과의 차이는?

2022. 2. 6. 07:00일본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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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주조의 쥰마이긴죠는 동일한 사와노이(澤ノ井)브랜드 가운데서도 소우텐(蒼天)이라는 별도의 명칭이 붙어 있다. 주조 불문하고 쥰마이긴죠의 수요가 높은 만큼 소우텐 또한 오자와주조의 제품 가운데는 가장 보편적이고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인데, 특정 시기에만 선을 보이는 한정주 가운데서도 쥰마이긴죠가 있다. 바로  하절기에만 선을 보이는 사와노이 쥰마이긴죠슈 요츠하(澤ノ井 純米吟醸 よつは)이다.

 

 

오자와주조의 쥰마이긴죠슈 답게, 기본적으로는 소우텐과 비슷한 맛과 향을 갖고 있다. 다만 풋사과의 과실향이 보다 농후하고, 단맛이 상대적으로 강한 인상을 준다. 정미보합은 60%로, 55%인 소우텐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나, 알코올 도수는 소우텐보다 1도 낮은 14도이다. 수치상으로는 소우텐보다 약간 떨어지기는 하나, 정미보합만으로 술의 퀄리티를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낮은 도수로 무게감을 덜어, 보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술이기도 하다. 여름 한정주이기 때문에 차게 하여도, 따뜻하게 하여도 마실 수 있는 소우텐보다는 낮은 온도에 보다 최적화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제품들과 다른 500ml로, 보다 슬림한 병에 담기어 나온다. 단 대용량은 1800ml로 타 제품들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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