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요이의 새로운 겨울 한정 맛, 호로요이 연유 딸기 (ほろよい 練乳いちご)

2022. 2. 20. 19:00일본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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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중순, 유자레몬에이드사와(ほろよい ゆずレモネードサワー)와 같이 겨울한정으로 발매된 호로요이 연유 딸기. 겨울 한정이기는 한데, 겨울하고 어울리는 맛인가. 신맛보다도 단맛이 강조되는 호로요이라서, 청량감에 기대를 하지는 않지만 어쨌건 더위를 씻어줄 법한 그런 자극은 기대하지도 않았다. 딸기도 아니고, 연유가 들어간 딸기다. 딸기여도 여름과는 멀어지겠지만, 더운 계절과는 멀어지겠지만 연유라면 더욱 그럴 것 같다.

 

 

맛은 있다. 진하지도 않은 딸기사탕맛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알코올 탄산음료 아니고 알코올이 조금 이지만 있어서 약간 마일드한 느낌. 향과 따로 노는 느낌도 있지만 강하지는 않고 끝에 살짝 쓴맛이 남는 정도인데, 이를 느끼기 싫으면 여운이 남기 전에 한모금을 더 들이키는게 좋다. 그러면 어느센가 350미리가 전부 뱃속으로 들어가 있겠지. 덧붙이자면, 알코올을 조금 더 빨아보겠다는 욕심으로 보드카를 말아도 괜찮다. 끝에 남는 쓴맛이 한층 강해져서 해열제를 마시는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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